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주춤하던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에는 사흘 만에 열대야가 나타났고, 내륙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도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내일 서울과 대전 아침 기온이 25도로 오늘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32도, 대구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중서부 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에는 구름만 다소 많겠습니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모레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현재 19호 태풍 '솔릭'은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수요일 밤 제주도를 지나, 목요일 새벽에는 목포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 이후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 상으로 진출하겠는데요.
초속 40m가 넘는 강풍과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특히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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